◆트럼프, 김영철 북한 부위원장 뉴욕행 확인

트럼프 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뉴욕행을 확인. 트럼프는 "우리는 북한과의 회담을 위해 훌륭한 팀을 짜놓았다. 정상회담에 관한 회동이 진행중이며 북한 부위원장인 김영철이 지금 뉴욕으로 오고 있다. 나의 서신에 대한 확고한 응답이다. 감사!"라고 적어.

◆산업부 “MB정부 주요 해외자원개발 추가 조사 필요"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이명박정부 당시 추진된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대상 사업은 △광물자원공사의 멕시코 ‘볼레오’ 동광 △석유공사의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 가스공사의 캐나다 ‘웨스트컷뱅크’ 가스전 등 3개.

◆대전 한화 공장서 폭발 추정 화재... 2명 사망·5명 부상

29일 오후 4시 18분쯤 대전시 외삼동 소재 방위사업체인 한화대전공장 51동 충전공실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 소방당국은 로켓 등 유도무기의 추진체에 연료를 주입하던 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

◆래퍼 씨잼·바스코 집에서 코카인·엑스터시 투약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9일 유명 래퍼와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 등 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이 가운데 유명 래퍼는 엠넷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신인 씨잼(류성민)과 바스코(신동열)로 알려져. 이들은 집에서 대마초 흡연은 물론 엑스터시와 코카인 투약까지 했다고. 경찰은 지난 4월 제보를 받고 두 사람의 자택을 각각 수색해 대마초 등을 압수.

◆법원,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변씨 "정당한 의혹 제기"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최순실씨의 태블릿PC에 관련한 JTBC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온 '보수 논객' 변희재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30일 구속영장을 발부. 한편 변씨는 영장심사 직전 기자회견에서 "국과수는 태블릿PC가 최씨 것이라고 결론 내린 적이 없고, 오히려 여러 명이 돌려썼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며 정당한 의혹 제기였다고 주장.

◆ 코스피·코스닥 하락

29일 코스피는 21.71포인트(0.88%) 내린 2,457.25에 장 마감. 개인이 3091억원 어치 순매수했지만,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9억원, 1359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끌어내려. 코스닥도 9.61포인트(1.09%) 내린 870.08로 장 마쳐. 코넥스시장에서는 121개 종목이 거래돼.

◆홍준표 " 판문점선언 목적은 주한미군철수·연방제 통일"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판문점 선언 목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북한이 북핵폐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남북 연방제 통일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 홍 대표는 "우리가 판문점 선언 국회 의결에 북핵폐기를 넣자고 극구 주장을 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