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평가전 신태용호, 온두라스에 2대0

축구대표팀은 28일 대구스타디움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승리. 손흥민이 후반 15분 첫 골. A매치 데뷔한 문선민은 후반 28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득점. 깜짝 발탁된 이승우는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한국은 다음달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국내 마지막 평가전 치룰 예정.

 北, 탈북종업원 송환 거듭 요구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7일 '무조건 송환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강제 억류되어 있는 우리 여성 공민들은 그들의 요구대로 지체 없이 가족들의 품에 안겨야 한다"고 거듭 주장. 한편 시민단체 '여성의 소리'는 28일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탈북 종업원들의 북송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의 소리’는 “3만 탈북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탈북민의 인권부터 보호하라.”면서 탈북 종업원들의 송환 필요성을 주장해온 민변을 규탄.

 美, 새 대북제재안 발표계획 취소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새로운 대북제재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현지시간) 보도. 뉴시스에 의하면, WSJ은 백악관이 당초 이르면 29일 36개 대상을 겨냥한 새로운 대북제재 패키지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북한과의 물밑 접촉이 급물살을 타면서 연기됐다고.

 트럼프-아베, "북한 핵·생화학무기·미사일 해체 시급"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전화통화에서 6월 12일로 예정된 미북정상회담에 앞서 미일회담을 열기로 합의. 또한 북한의 핵·생화학무기·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도 영구적으로 해체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을 확인.

 검찰 과거사위 '장자연 사건' 재수사 권고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고 장자연씨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라고 검찰에 권고. 이 사건은 경찰 수사가 이뤄졌지만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혐의 없음' 처분이 내려져. 장씨 사건의 공소시효(강제추행 혐의)는 10년으로 오는 8월 4일까지.

 한진오너 부인 이명희, 피의자 조사받고 귀가

갑질 폭언·폭행 혐의를 받는 한진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사를 받은 뒤 귀가. 이씨는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3차례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