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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주민 100여명, 집중호우에 대피…소방당국 긴급기동팀 파견토사‧낙석‧도로장애‧배수‧간판추락 등 피해 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8.05.18  16:23:25
   
▲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에 강원 춘천시 삼천동의 가로수가 쓰러져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강원도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18일 홍천군에 194.5mm의 비가 오는 등 전날 내린 도내 집중호우에 평창, 홍천, 횡성 등 총 35곳에서 침수, 고립, 화재 등 사고가 일어나 안전조치, 주민대피유도 등 소방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차항천 범람으로 인근지역 50여 가구가 침수되자, 긴급구조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구조단 긴급기동팀과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을 급파해 35명을 구조하는 등 대피방송과 인명대피 유도, 수색작업을 벌여 총 87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소방당국은 전날 밤 9시 50분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 1교가 침수돼 차량에 갇힌 황모 씨(남, 71세)를 구조했으며, 이날 새벽 00시 04분에는 같은 장소 홍천소방서 옆 굴다리에서 차량에 갇힌 김모 씨(남, 56세)를 구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또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서는 전신주가 비바람에 쓰러져 발생한 변압기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발생한 사고는 인명구조 37명 3건, 차량대피 10대, 인명대피 유도 101명 4건, 기타 도로장애, 간판추락, 침수된 주택 배수 등 총 30건이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긴급대피유도와 안전조치 활동에 도민 여러분이 적극 협조해 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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