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위치도(출처=대우건설)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대우건설이 이달 수원 대유평지구 2-2블록에 2355가구 규모의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3층~ 지상 최고 46층 아파트 14개동 규모에 주택형 59㎡(450가구), 74㎡(288가구), 84㎡(1380가구), 101㎡(213가구), 107㎡(18가구), 149㎡(6가구)로 구성된 총 2355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다. 전체 가구수의 89%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 업무상업복합용지와 도시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유평지구는 그동안 상업과 업무지역, 녹지공간이 부족하던 수원 서부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KTX와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이외에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송림초, 명인중, 장안고 등이 있고 수원 대표 명문학군인 정자동 학원가도 가깝다. 여기에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등도 근처에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단지를 둘러싼 도시공원 옆에 대형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AK플라자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 옆에는 경기도의료원이 위치하며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특히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단지를 둘러싼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주변에 서호공원, 만석공원, 수원 일월수목원(2020년 예정), 숙지산 등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전체 단지 내에는 스마트폰으로 원패스 어플리케이션 실행시 공동현관문이 열리고, 동시에 해당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내려와 대기하는 ‘원패스 시스템’, 단지출입구에 차량번호인식 시스템이 설치되어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관제 차량 번호인식 시스템’, 동 현관과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 등에 ‘200만화소의 CCTV 카메라 설치 및 디지털 녹화시스템’, 지하주차장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위급시 버튼을 누르면 방재실에 모니터링 되는 ‘비상벨 설비’,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친환경 전기차 충전설비 등도 설치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판매시설의 주차장을 완전 분리하고, 1층 양문형 우편함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각 가구 내부에는 ‘IoT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되어, 조명, 난방, 가스 밸브, 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 가구 간 화상통화, 원격검침,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사업지 옆에 마련되며 오는 11일 개관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