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 "라돈 검출 침대 매트리스부터 리콜"

일부 제품에서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는 8일 오전 9시부터 리콜을 접수. 이 업체는 7일 홈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동급의 매트리스로 생산일정에 따라 교환해주고 제품 리콜은 이른 시일 안에 시행하겠다"고 밝혀. 앞서 SBS 뉴스8은 지난 3일 대진침대의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 4개 모델 7000여 개 제품의 매트리스에서 기준치보다 많은 라돈이 검출됐다고 보도.

北 해커조직 '히든 코브라',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소비자원 공격

국제적으로 악명높은 북한 해커조직 '히든 코브라'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소비자원 등에 대한 대규모 해킹 공격을 시도했던 것으로 7일 확인돼. 한국당 이종명 의원에 의하면, 국정원 국가 사이버안전센터는 지난 3월 31일 '히든 코브라'가 공정위 산하기관들의 웹사이트를 해킹 공격하는 정황을 탐지. 특히 소비자원의 75개 IP에 대해 무차별 접근 및 해킹 공격을 시도.

◆드루킹 일당, 기사 676개·댓글 2만개 조작…210만회 부정클릭

서울경찰청은 드루킹 김모씨 일당이 모두 2290개의 아이디를 사용해 지난 1월17~18일 이틀간 모두 675개 기사의 댓글 2만여개에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를 실행해 약 210만회에 걸쳐 부정클릭한 범죄사실을 추가로 파악. 현재 경공모 회원 등 입건된 피의자는 모두 30명.

◆삼성증권 '배당오류' 주식 매도한 직원들 형사 고소

삼성증권은 지난달 6일 잘못 배당된 주식을 매도해 도덕적 해이가 문제가 된 직원들을 형사고소할 방침. 배당오류 사태 당시 삼성증권 직원 16명은 문제의 주식 501만2000주를 장내 매도해 시장에 혼란을 야기.

◆법원, 김성태 폭행범 구속영장 발부 "도주 우려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의하면, 단식 농성중이던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김모(31)씨의 당초 범행대상은 홍준표 대표였다고.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홍 대표가 남북 정상회담을 보고 ‘정치쇼’라고 비방하는 것을 보고 울화가 치밀어 계획하게 됐다"고 진술. 한편 서울남부지법은 영장 심사에서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상해·폭행·건조물 침입 혐의.

◆ 한국당 "네이버, 김성태 조롱뉴스 집중 배치…악플도 방치"

자유한국당 가짜뉴스신고센터는 7일 네이버가 30대 남성에게 폭행당한 김성태 원내대표를 조롱하는 뉴스를 집중 배치하고 수만 건의 악성 댓글도 방치했다고 비판. 신고센터측은 "구글에서 ‘김성태’를 검색했을 땐 중립적인 기사들이 나오는 반면, 네이버에선 자극적이거나 편향적인 기사가 먼저 뜬다"면서 "검증이 안 된 군소 언론사가 만들어낸 편파·가짜 뉴스를 네이버가 메인 화면에 배치하면 악성 댓글이 달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  

◆경찰, 한진 조양호 부인 이명희 폭행 혐의로 형사입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을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이씨는 지난 2014년 인천 하얏트호텔 신축 조경 공사장 현장에서 현장직원들에게 팔을 끌어당기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