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GM 노사, 임단협 극적 합의…“美본사-산업은행 자금지원 가능”

한국GM 노사가 2018년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에 잠정 합의. 이로써 법정관리 모면. 합의내용은 군산공장의 희망퇴직 미신청자 680명에 대해 타 공장 전환배치와 추가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부평공장에는 신차 SUV를, 창원공장에는 신차 CUV를 각각 배정한다는 것. 이번 합의로 미국 GM 본사와 산업은행으로부터 추가자금 지원 받게 돼.

2. ’北 폐쇄선언’ 핵실험장 길주서 9번째 지진

기상청은 23일 오전 4시31분 함북 길주 북서쪽 47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혀. 발생지점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지난 2006년 이후 6차례나 핵실험 한 뒤로 핵폭발 충격으로 인한 지반붕괴 등 자연지진이 9차례나 생겨. 앞서 북한 김정은은 핵실험장 곳곳이 붕괴돼 사실상 용도폐기된 사실을 숨긴 채 지난 21일 “핵실험장 폐쇄”를 발표.

3. 국방부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차량 반입

국방부는 23일 경북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용 자재와 장비를 실은 덤프트럭과 근로자를 태운 승합차 등 차량 22대를 진입시켜. 앞서 경찰 3000여명이 동원돼 사드반대 단체 등 200여명을 강제해산. 국방부는 "성주기지 근무 장병들의 생활여건 개선공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경찰과 협조해 오늘부터 공사에 필요한 인력, 자재, 장비 수송을 시작했다"고 밝혀.

4. “금리상승 우려”에 코스피 소폭 하락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로 2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2포인트(0.09%) 내린 2,474.11로 장 마감. 외국인이 3037억원 어치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29억원, 112억원 어치 매수우위. 코스닥은 10.15포인트(1.14%) 내린 879.02로 장 마쳐. 바이오종목 급락.

5.경찰, 조양호 회장부인 이명희씨 '갑질' 의혹 내사착수

경찰은 23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씨(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내사에 착수. 이씨가 자택공사 작업자에 대한 폭행·폭언 뿐아니라 남편회사 직원들에게도 폭행·욕설·폭언 등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기 때문. 경찰은 최근 이명희씨의 비행과 관련한 각종 증언들이 언론과 SNS를 통해 쏟아지고 있어 주요 의혹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곧바로 이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정식수사에 들어간다는 방침.

6.한국당, “한국갤럽, 미국갤럽 상표 훔쳐"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갤럽과 미국갤럽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한국갤럽이 미국갤럽의 상표를 훔치고 있다. 한국갤럽은 가짜 여론조사기관이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 이어 "리얼미터의 드루킹 관련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 500명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가 277명, 한국당 지지자가 98명"이라며 "이렇게 조사를 하니 특검 반대여론이 52.4%다. 이것은 민주당의 여론"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