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금보험공사 국제컨퍼런스 프로그램 안내.출처=예금보험공사

[이코노믹리뷰=김연수]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포용적 금융의 확산에 기여할 예금보험기구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내달  3일 대강당에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포용적 금융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역할'을 주제로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하며, 국내외 연구자, 유관기관 인사, 시장참여자들이 참여해 포용적 금융의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설연구소 리서치 공동 부문장인 피터 모건(Peter Morgan)이 포용적 금융을 증진하기 위한 금융회사의 노력을 주제로 포용적금융의 실천 결과, 금융안정성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 금융연구원 이순호 연구위원과 예금보험공사 오승곤 실증연구팀장이 핀테크 등 금융혁신이 금융포용을 증진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새로운 금융서비스 채널과 상품 이용자에 대한 보호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을 맡은 토마스 호니그(Thomas Hoenig) FDIC 부의장은 금융안정을 위해서도 포용적 금융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예금보험기구로서 금융포용의 실현을 위하여 노력했던 경험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