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러 윌리엄스 리얼티(Keller Williams Realty)는 1983년 게리 켈러와 조 윌리엄스가 창업한 부동산 중개전문업체로 세계에서 소속 중개인 숫자가 가장 많은 기업이다.

텍사스 오스틴에서 1개의 점포로 시작한 켈러 윌리엄스는 곧 72명의 부동산 중개인을 보유함으로써 단일 점포 부동산 중개업체로는 최다 중개인 숫자를 자랑하게 됐다.

80년대 말과 90년대 초에 오스틴 지역 최고 부동산 중개업체로 자리매김한 켈러 윌리엄스는 90년대 초반부터 텍사스 이외의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모델을 도입했다.

2010년 말 기준으로 켈러 윌리엄스는 미국 내에서 7만7000명의 부동산 중개인이 소속됨으로써 당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중개인이 소속됐던 센츄리21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켈러 윌리엄스는 2017년 11월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7만명의 부동산 중개인이 90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 점포에 소속된 것으로 조사돼 전 세계에서 중개인 숫자가 가장 많은 부동산 업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켈러 윌리엄스는 2012년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켈러 윌리엄스 월드와이드’ 사업부를 만들었고 베트남에 첫 해외 프랜차이즈 점포를 오픈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터키, 영국 등으로 확대해나갔다.

▲ 켈러윌리엄스 리얼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