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LG화학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LG화학은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Smart Life Solution’을 테마로 기초소재 제품들을 비롯해 배터리, 수처리 분리막 등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LG화학은 30대 전문직 남성의 하루 일과 속 실생활 공간들을 보여주는 컨셉으로 총 6개의 전시 존(Zone)을 운영한다.

▲ 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18 부스 조감도. 출처=LG화학

씨티 존(City Zone)에서는 미래 도시에 필요한 에너지 및 전기 구동, 해수담수 등을 위해 작동하는 LG화학의 최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ESS 배터리, 수처리 분리막, 폴리올레핀(PO)이 적용된 전선 초고압 케이블 등이 전시된다.

오토 존(Auto Zone)에서는 LG화학의 소재가 적용된 자동차 내·외장제품을 선보인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이 적용된 자동차 엔진 부품 및 자동차 내외장재, 고성능 원료가 포함된 타이어 등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소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구소 존(Laboratory Zone)은 연구소에서 사용되는 장비에 적용된 LG화학 소재들을 선보인다. 오피스 존(Office Zone)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이 적용된 노트북과 스마트폰, 배터리 및 전도성 소재에 적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 제품, 그리고 IT 제품 구동을 위한 배터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제품을 전시한다.

짐 존(Gym Zone)은 헬스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에 적용된 LG화학 소재를 전시한다. PVC가 적용된 짐볼/바닥재, 고무 및 특수수지가 적용된 골프공·요가매트 등을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2개의 존으로 구성된 홈 존(Home Zone)은 일반 가정집에서 쓰이는 LG화학의 첨단 소재들을 선보인다. ABS가 적용된 각종 전자 제품을 비롯해 PVC가 적용된 샤시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화학 소재를 선보인다.

특히 LG화학은 자동차부품 소재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 목업(Mock Up)을 부스 한가운데 전시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부품 소재를 상시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LG화학은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북경에 위치한 중국지주회사를 비롯해 13개의 생산 및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