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윤석렬, '살아있는 권력' 어떻게 수사할 지 볼 것"

자유한국당은 15일 드루킹 '댓글공작'의 배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검찰 강제 수사를 촉구.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청와대가 아무리 부인해도 국민정서상 이제 정권차원의 게이트 가 돼버렸다”며 "댓글사건을 정조준해 섬뜩한 칼을 휘둘렀던 윤석렬 지검장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선 어떻게 수사할 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혀.

◆선관위, 김기식 '셀프후원 의혹' 법위반 판정

중앙선관위는 16일 김기식 금감원장의 이른바 '5000만원 셀프후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판단. 선관위는 "국회의원이 비영리법인 등의 구성원으로서 종전 범위를 벗어나 특별회비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제공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113조 위반"이라고 말해. 김 원장은 선관위 결정 직후 문 대통령에게 사의 표명. 청와대도 즉각 수리. 지난달 30일 임명된 지 18일 만.

◆대한항공 3개 노조, "조현민 즉각 사퇴하고 대국민 사과하라"

대한항공 노조와 조종사노조, 조종사 새 노조 등 3개 노조는 15일 조현민 여객마케팅팀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태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내고 조 전무의 즉각 사퇴와 대국민-직원 사과, 경영층의 재발 방지약속 등을 촉구. 3개 노조는 “경영층의 갑질 논란과 회사 명칭 회수에 대한 국민 청원속에 일선 현장에서 피땀 흘려 일한 2만여 직원들이 국민의 지탄을 받고있다”고 지적.

◆코스피 상승…코스닥도 올라

코스피는 16일 2.42포인트(0.10%) 오른 2,457.49로 장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5억원과 121억원 어치 순매도. 개인은로 638억원 어치 매수 우위. 코스닥도 5.02포인트(0.56%) 오른 896.89로 장 마쳐. 코스닥 시가총액은 290조원 돌파.

◆원로배우 최은희 별세…향년 92세

원로 배우 최은희씨가 16일 지병으로 별세. 향년 92세. 김지미, 엄앵란과 함께 1950∼60년대 한국영화의 히로인이었던 최씨는 1978년 납북. 뒤이어 납북된 신상옥감독과 함께 찍은 영화 '소금'으로 1985년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1986년 탈출.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9일 오전.

◆박근혜, 항소포기서 제출…검찰 항소로 2심 진행

박근혜 전 대통령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 항소 포기서를 제출. 현 정부하에서의 재판을 정치보복으로 여겨 응하지 않겠다는 것. 그러나, 검찰이 항소하여 2심은 진행될 예정. 1심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