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패션에도 유행이 있듯이 아파트에도 유행이 존재한다. 과거에는 아파트 선택 시 개발호재, 대단지, 브랜드 등 아파트값 상승에 초점을 둔 요인이 중요하게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주거 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점이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아파트이다. 거주민들은 따로 밖을 나가지 않아도 아파트 내에서 생활에 필요한 것을 모두 해결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사실 과거에도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가 다수 있었지만, 대부분 지하에 자리 잡은 경우가 많아 입주민의 이용이 적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풍토와 함께 커뮤니티 시설이 더욱 고급화 되면서 분양시장에서는 중요한 전략으로 떠올랐다. 실제 최근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수영장, 동사무소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양양에서 분양 중인 '한양수자인 양양'의 경우 브랜드 아파트다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106동 앞에 피트니스 센터가 들어서는데, 이 피트니스센터에는 운동기구와 함께 G/X룸도 조성돼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자녀교육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커뮤니티동에 어린이집이 있어 맞벌이 부부의 경우 단지 내에 자녀를 맡기고 출근 할 수 있다.

여기에 작은 도서관도 조성해 자녀교육을 위한 시설까지 갖췄다. 이외에도 경로당,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들어서 입주민들의 생활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의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8층까지며, 7개 동에서 총 716세대(전용 76~84㎡)다. 세부면적 별로는 전용 76㎡ 97세대, 전용 76㎡T 4세대, 전용 78㎡ 298세대, 전용 78㎡T 12세대, 전용 84㎡A 228세대, 전용 84㎡B 65세대, 전용 84㎡C 9세대, 전용 84㎡D 3세대 등 총 8개 타입이다.

분양관계자는 "양양에선 보기 힘든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고, 양양 내에서 최고층, 최대규모 아파트(2018년 3월 기준)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와 샤르망 관광단지와 같은 개발호재(예정) 등으로 미래가치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현재 양양 남대천 체육공원 인근(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연창리)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