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 16개 혐의 MB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은 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 110억원대의 뇌물수수와 350억원 대의 다스 횡령 혐의를 포함해 조세포탈,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총 16개 혐의. 전직 대통령이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4번째.

2. "3월 고농도 초미세먼지, 69%가 중국 탓”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22∼27일 발생한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중국 영향이 최대 69%였던 것으로 분석. 이 기간 국외 영향은 22일 59%에서 23일 69%로 감수록 상승하며 정점에 올라.

3. 김성태 "김기식, 2015년 ‘황제외유에’ 인턴 동행"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김기식 금감원장이 3,000만원 넘게 든 9박10일간의 ‘황제외유’에 데리고 간 여비서는 당시 인턴 신분이었다"며 "공교롭게도 이 여비서 인턴은 황제외유 수행이후 9급 비서로 국회사무처에 등록되고 9개월여 만에 7급 여비서로 승진했다"고 지적.

4. 오타니 시즌 2승…오클랜드전 7이닝 무실점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 시즌 2승째. 평균자책점 2.08. 오타니는 최고 160km의 강속구와 140km대의 스플리터를 구사하며 삼진 12개 잡아. 에인절스의 6대1 승리.

5. MB, “짜맞추기 수사…자유주의 와해 의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검찰의 기소와 수사결과 발표는 본인들이 그려낸 가공의 시나리오에 따른 초법적 신상털기와 짜 맞추기 수사의 결과"라고 비판. 그는 자신과 측근들에 대한 수사에 대해 ‘무술옥사(戊戌獄事)’라고 비판하며 “우리가 피땀 흘려 이룩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와해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지적.

6. 코스피·코스닥 소폭 상승

코스피는 9일 전거래일 대비 14.50포인트(0.60%) 오른 2,444.08로 장 마감. 기관이 1173억원 어치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584억원과 555억원 어치 순매도. 코스닥은 6.48포인트(0.75%) 오른 874.44에 장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