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이스트> 맥스 맥케온 지음, 신예용 옮김, 보랏빛소 펴냄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저자는 필립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 기업들에 리더십 전략 코치로 일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현재를 살면서도 언제나 과거에 대한 불안과 미래에 대한 걱정을 떠안고 산다”고 지적하면서 매 순간 삶을 충만하게 살아가는 방법으로 ‘나우이스트 사고방식’을 제안했다.

나우이스트는 행동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으로, 쓸데없는 고민을 할 시간에 빠르게 결단 내리는 것을 택한다. 결정이 잘못됐다 하더라도 이들에게는 바로잡을 충분한 시간이 있다. 신속하게 결단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과거 속에 살기보다는 지난 경험에서 얻은 교훈과 좋은 기억, 깨달은 바를 능숙하게 현재에 적용하라”고 말한다.

현재의 순간이 스트레스로 가득하고, 혼란스럽거나 우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나우이스트는 이러한 ‘일상적 방해 요소’들을 ‘새로운 가능성’으로 받아들인다. 이들은 언제나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과정으로 즐겁게 나아가기 때문이다. 이 책의 부제는 나우이스트의 특징을 잘 설명하는데, 바로 ‘지금 당장 시작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