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 '비서 성폭행 의혹' 안희정 구속영장 청구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23일 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피감독자 간음(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 혐의.

2. 코스피 3%·코스닥 4% 폭락…‘미중 무역전쟁 돌입’ 소식에 패닉

코스피는 23일 79.26포인트(3.18%) 폭락한 2,416.76에 장 마감. 6년 4개월여 만에 최대치 하락. 미중간 무역전쟁 돌입 소식이 국내외 증시 패닉상태. 기관이 6436억원, 외국인은 1332억원어치 순매도. 개인이 7536억원어치 매수우위. 코스닥은 41.94포인트(4.81%) 추락한 829.68로 장 마쳐. 10년 7개월 만에 최대치 하락.

3. 오늘 ‘서해수호의 날’…대전현충원서 기념식 거행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23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거행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전사자 유가족을 비롯해 참전 장병, 북한군 격퇴 유공자, 시민, 학생 등 7000여명이 참석. 베트남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도 처음 참여.

4. 트럼프 "한국 등 철강관세 5월 1일까지 잠정 유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한국, 호주 등 6개국과 EU에 대해 고율의 관세부과조치를 일시 유예한다고 밝혀. 그는 “5월 1일 이후 협상을 통해 면세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수입쿼터제 도입에 대해서도 검토중임을 시사. 이번 면제대상국에서 제외된 나머지 국가에 대해서는 23일부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

5. 상무부, "이미 준비 마쳤다"

중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대변인 성명을 통해 3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철강, 돼지고기 등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 이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규모 관세부과를 예고한데 따른 것. 中상무부는 “이미 충분한 준비를 마쳤다”며 보복의지를 드러내.

6. 장제원 "양승동 KBS사장 내정자, 성폭행 사건 ‘은폐’ 의혹"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3일 양승동 KBS 사장내정자가 과거 부하직원의 성폭행 사실을 보고받고도 이를 무마·은폐·축소하려 했다고 주장. 장 수석대변인에 의하면, 2015년 3월 양승동 내정자가 KBS 부산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시절 모 PD에 의한 여성작가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양 내정자가 이를 무마·축소·은폐하기 위해 가해자를 KBS 울산방송국으로 급히 인사 발령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