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바르셀로나 첼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완승을 거뒀다. 메시는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10점 만점을 기록했다.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바르셀로나와 첼시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리오넬 메시의 원맨쇼 같았다. 메시는 역대 자신의 기록 중 가장 빠른 골을 터트리며 포문을 열었다. 경기 시작 2분 8초 만에 패널티 지역 우측 사각지대에서 쿠르투아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지나쳐 첼시의 골문을 흔든 것. 

또 메시는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첼시의 수비수를 측면에서 무너뜨리고 뎀벨에게 정확한 패스를 했고, 뎀벨레는 그대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역시 메시가 경기를 지배했다. 메시는 수아레스에게 패스 받다 그대로 골대 안으로 뛰어갔다. 첼시 수비수들은 메시를 따라잡지 못했고, 메시는 이날 경기의 쐐기골이자, UCL 100번째 골을 터트렸다. 

바르샤는 1, 2차전 합계 전적 1승 1무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UCL 역사에서 매번 바르셀로나를 꺾었던 첼시는 탈락의 아픔을 안고 돌아갔다. 

이날 새벽 생중계를 지켜본 바르셀로나 팬들은 관련 기사에 “우리는 메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nm_f****) “메시로 시작해 메시로 끝낸다!!”(gghr****)“메시는 메시였고 바르샤는 바르샤였다”(ujhf****) “첼시가 진 가장 큰이유는 메시이고 진짜 그다음으로 큰 이유는 크리스텐센의 수비실책과 쿠르투아의 거품실력이다”(okjk****) “메시의 3분에 터진골은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소크라테스가 넣었던 훌륭한 명품골과 같았다”(kijn****) “첼시팬이지만 바르샤에게 박수를 쳐주고싶네요 메시는 여전히 정말 대단하고졌는데 기분이 괜찮은 경기는 오랜만인거 같습니다”(bhgg****) “메시의 챔스 100호골 축하합니다. 트레블 가즈아”(iokj****) “첼시의 패인은 메시가 없었을 뿐”(jkuk****) “메시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ggyh****) 등의 댓글을 달며 8강 진출을 축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