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앞에서 박은주 작가

수원화성을 형상화한 미려한 건축물, 수원미술전시관은 만석공원의 평온한 호수물결과 어우러져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여덟 번째 개인전을 갖는 박은주(ARTIST PARK EUN JOO)작가의 ‘기억의 흔적’ 전시장엔 소품에서부터 대작들까지 신작 25여점이 다채로운 색채의 구성과 생의 이야기를 간직한 리듬성의 뉘앙스로 관람자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 했다.

 

작가는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만나는 담화(談話)다. 때로는 가슴 벅찬 감동으로, 눈시울 붉어지는 사연의 행로에서 나의 그림이 관람자와 공감하고 깊은 내면의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소망 한다”라고 전했다.

▲ 박은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