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고릴라 '2018 체크카드 월드컵' 투표 결과. 자료=카드고릴라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케이뱅크X네이버페이 체크카드2(케네카드2)’가 소비자 선호 체크카드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드 전문 비교분석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한 '2018 체크카드 월드컵'에 4607명이 참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케이뱅크의 ‘케네카드2’가 23.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쥐었다. 2위는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의 ‘프렌즈 체크카드(18.4%)’다. 일반 카드사 중에는 KB국민카드의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가 12.6% 득표율로 3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케이뱅크의 ‘케네카드2’는 당월 이용금액 24만원이 넘으면 결제금액의 1.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이 있다.

2위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결제금액의 0.2%를 기본 환급해주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최대 0.4% 환급해주는 혜택을 지녔다.

3위인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는 편의점과 다이소, 소셜커머스, 대중교통, 택시, 해외직구 등에서 5~10%를 환급할인 해주는 카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 체크카드의 익숙한 캐릭터 디자인이 인기몰이 비결”이라면서 “당분간 생활밀착형 할인과 조건 없는 적립, 캐시백 등을 제공하는 체크카드의 인기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12개 출전 카드의 득표율과 순위.

▲1위 케이뱅크(케이뱅크X네이버페이 체크카드2) 23.6%
▲2위 카카오뱅크(프렌즈 체크카드) 18.4%
▲3위 KB국민카드(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 12.6%
▲4위 우리카드(썸타는 우리 체크카드) 10.1%
▲5위 NH농협카드(NH20해봄체크카드) 7.9%
▲6위 신한카드(DeepDream체크) 6.7%
▲7위 삼성카드(삼성체크카드 & YOUNG) 3.9%
▲8위 하나카드(하나멤버스 1Q 체크카드) 3.8%
▲9위 IBK기업은행(일상의 기쁨카드(체크)) 3.5%
▲10위 현대카드(M CHECK) 3.4%
▲11위 씨티카드(씨티 캐시백 체크카드) 3.3%
▲12위 롯데카드(롯데 포인트플러스 체크카드) 3.0%

이번 체크카드 월드컵에는 국내 카드사 및 은행 12곳의 대표 체크카드 중 카드고릴라 사이트 내 조회수 및 검색량이 가장 높은 카드들이 출전했다. 2017년 1년간 집계된 ‘카드고릴라PC/Mobile 각 카드사별 누적 조회수’ 및 ‘카드고릴라 PC 내부 키워드 검색량’을 기준으로 출전 카드가 선정됐으며, 특정 제휴카드 및 정부지원카드는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