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영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배우 이시영의 남다른 성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시영은 방송을 통해 데뷔 초 속였던 나이와 학창시절 성적, 성형 고백까지 쿨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모유비누 발언까지 더해지며 그의 남다른 솔직한 성격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사고 있다.

이시영은 방송에서 "처음 과거 사진이 공개됐을 때도 솔직하게 인정했다. 성형을 고백하고 나니 기사가 쏟아지더라. 사실 밝힌 이유는 딱 봐도 했으니까..."라고 언급했다. 

이시영은 "이후 지난 10년 동안 성형을 한 적이 없다. 어렸을 때 성형을 한 이후 그대로 얼굴이다. 나는 이 얼굴이 내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사람들이 자꾸 이야기하면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과거 수능시험 점수와 관련된 비화에서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암기과목을 잘했다. 국사 과목을 좋아했는데 수능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수능성적이 368점인가 나왔는데 이화여대를 꿈꿨지만 다음날 뉴스를 보니 당시 수능 만점자가 66명이 나왔다.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가 됐고 나는 동덕여대를 들어갔다"라고 반전 모습을 이어갔다. 

나이에서 역시 속인 이유에 대해 "소속사에서 나이가 많으니 감독님들과 미팅을 하면 두 살 어리게 얘기했던 거 같다. 25살과 27살은 와 닿는 느낌이 다르지 않나. 27살이라고 하면 결혼하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라며 속시원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승리에게 모유비누를 제안하는 이시영의 모습이 그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