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국립국어원은 지난 9일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을 공개했다. 새로 추가된 표준어에는 ‘궂다’, ‘금쪽같이’, ‘기반하다’, ‘배춧잎’, ‘양반다리’, ‘합격점’이 포함됐다. 

국립국어원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수정된 내용을 공개하며 추가된 표제어, 품사, 뜻풀이 등을 발표했다. 새로 포함된 표준어에는 "원래 표준어 아니었어?"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는 단어들도 포함됐다. 

“심술궃다”, “험궃다” 같은 단어도 이제 표준어다. “이번 시험 성적은 합격권이야” 같은 표현도 이번에 올바른 문장이 되었다. 양반다리는 수정 전엔 ‘책상다리’라고 불러야했다. 

수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 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