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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과 아나운서 장예원이 열애설 의혹에 휩싸이면서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 커플이 화제다.

가장 최근 이슈가 된 커플은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린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다. 

두 사람이 백년가약을 맺은 식장 주위는 추신수 선수, 김성근 한화이글스 전 감독 등 현역 야구선수 뿐만 아니라 전설의 야구인도 참석했다. 방송인 김종민, 김준호, 이휘재, 지석진, 이광수 등 인기 방송인들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야구선수 김태균은 2010년 김석류 KBSN 스포츠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김석류는 아나운서 활동 당시 “야구 선수와 연애하지 않겠다”라고 밝혀왔지만, 김태균과 백년가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선수도 2011년 이지윤 KBSN 스포츠 아나운서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02 월드컵의 주역 김남일 선수는 KBS 아나운서 김보민과 결혼했으며, 축구선수 박지성은 2014년 SBS 아나운서 김민지와 결혼했다.

반면 파경을 맞은 커플도 있다. 농구선수 서장훈은 2009년 KBS 아나운서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한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과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함께 있는 사진이 게재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윤성빈 소속사 측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장예원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