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허지은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의 외국계 보험 산업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5년째 주관하고 있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6대 가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산업 간부와 애널리스트 등 1만22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푸르덴셜생명은 12개의 기업 평가 항목 중 ▲재무건전성 ▲경영자산 활용도 ▲인재 육성 투자 및 교육 ▲복리 후생 및 근무환경 ▲고객 만족 ▲사회공헌 ▲믿을만한 기업 등 7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푸르덴셜생명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RBC)이 지난해 3분기 기준 475.65%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설계사 건전성 지표로 꼽히는 13회차 정착률(50.7%), 우수인증설계사 비율(34.4%), MDRT 종신회원 비율(29.5%)은 모두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2007년 설립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을 통해 10년간 200억원의 후원금을 모으는 등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푸르덴셜생명이 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시 해 온 임직원과 라이프플래너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