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투시도. 출처=금강주택

[이코노믹리뷰=김서온 기자] 봄 분양시장이 개장할 예정으로 있는 가운데 쾌적한 주거환경과 생활인프라를 자랑하며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도 공급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봄 분양시장(설 이후~4월)을 수 놓는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도시개발사업지 포함)는 21개 단지 1만9795가구에 이른다.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 분양할 예정인 8만168가구 중 약 25%에 해당하는 물량이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매제한과 청약자격 강화 등 각종 규제속에서도 택지지구내 아파트는 실수요자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여기에 탈 서울화가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택지지구 내 아파트들의 흥행이 예상 된다”고 말했다.

금강주택은 3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3블록에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590가구로 이뤄졌다. 단지는 오는 6월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장현초를 비롯해 승지초, 능곡고, 능곡도서관이 가까워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효성은 3월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 택지지구 S-2블록에 모든 가구를 테라스 하우스로 꾸민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5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447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가내초, 평택이화초, 비전중‧고교, 신한중‧고교, 한광여고가 위치하고 학원도 밀집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금성백조주택은 4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동탄2신도시 예미지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500가구, 오피스텔 420실 총 920가구 규모다. SRT 동탄역 역세권 단지로 입지가 뛰어나다. 향후 GTX 노선도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강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청계중앙공원과 동탄 여울공원이 위치해 있다. 인근 초등학교 예정부지와 청계초와 청계중, 동탄중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내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도 조성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4월 인천 도화지구 2-3블록에 마지막 분양단지인 ‘인천 도화지구 금강펜테리움’(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479가구 규모로 단지 인근으로는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를 비롯해 약 15개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도화지구는 인천 도심권에 위치한 6천여가구의 도시개발사업지로 ‘인천 도화지구 금강펜테리움’은 공동주택 마지막 공급단지로 수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