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 주니어(Carl's Jr.)는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햄버거 레스토랑이다. 1941년에 칼 카처가 부인과 함께 시작한 핫도그 노점이 시작이다.

1945년 LA에서 칼스 드라이브 인 바비큐(Carl's Drive-In Barbecue)라는 식당을 만들어서 1956년까지 이 이름을 사용했다.

칼스 주니어 레스토랑은 칼스 드라이브 인보다 규모가 작다는 뜻으로 지어졌는데 이후 모든 칼스 드라이브 인 레스토랑도 칼스 주니어로 이름을 바꾸면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으로 탈바꿈했다.

자회사인 하디스를 합하면, 미국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중에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3665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해외에는 멕시코, 러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캐나다, 일본 등에 점포가 있다.

찰스 주니어 레스토랑의 모기업인 CKE 레스토랑은 97년 하디스를 인수했는데 하디스와 칼스 주니어는 웃고 있는 노란 별을 공통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

슈퍼볼 광고에서 과도한 노출을 한 여성 모델이 햄버거를 먹는 것을 선정적으로 나타낸 광고를 내보내서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그 다음해에는 이를 사과하는 내용을 담은 광고를 내보내 또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에는 유통업계의 공룡인 아마존에 칼스 주니어를 인수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해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