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허지은 기자] 나흘 간의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19일. 절기 ‘우수’를 맞은 내일 날씨는 오늘보다 포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그치겠다.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우량은 5~20mm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2도가 되겠다. 아침에 서울/경기 영하 2도, 충북 영하 4도, 충남 영하 3도, 전북/전남/경북 영하 1도, 경남 3도, 영서 영하 5도, 영동/울릉/독도 1도, 제주도 5도 등을 보이겠다.

한낮에는 서울/경기가 7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충북 7도, 충남 8도, 전북/전남/경남 9도, 경북 10도, 영서/울릉/독도 6도, 영동 9도, 제주도 9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미세먼지도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다소 높아져 환경부 기준 전국이 ‘보통’,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전국이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또 18일 현재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