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근로자의 은퇴자산 마련과 은퇴 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은퇴 후 연금자산 형성에 적합한 장기 투자상품이 출시돼 은퇴자와 은퇴 예정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현대차투자증권이 출시한 ‘트러스톤 100년대계자산배분펀드’로, 투자자산에 글로벌 주식과 채권을 혼합하여 운용하는 재간접 장기 안정수익형 펀드이며 은퇴자와 은퇴예정자들의 향후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상품이라는 뜻으로 100년대계펀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트러스톤 100년대계자산배분펀드’의 특징은 현대차투자증권의 차별화된 연금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은퇴후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게 개발된 연금형 펀드이다. 따라서 고객이 이 펀드만 가입하면 별도의 추가 리밸런싱(재균형조치) 필요없이 은퇴자산이 마련되고 글로벌 오토리밸런싱으로 은퇴자산이 고갈되지 않고 계속 증식돼 충실한 연금생활이 가능하게 설계된 점이다.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자산구성)은 고객의 위험성향에 따라 주식이 약 30% 편입된 안정추구형의 ‘자산배분30형 펀드’와 주식이 약 50% 편입된 위험중립형의 ‘자산배분50형 펀드’로 구성되며, 글로벌자산배분펀드의 특성 상 장기간  안정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성향의 고객에게 적합한 안정수익형 펀드이다.

펀드운용전략은 자산간의 상관관계를 주기로 분석해 최적의 자산배분 비율을 결정한다. 투자자산의 세부 자산배분은 트러스톤의 중장기 하우스 뷰와 최근 시장 움직임을 반영하는 Risk-Appetite을 고려하여 최적 자산배분을 결정하며,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도출된 펀드 중에서 전문가들이 추가로 선정한 우수 펀드와 ETF에 투자한다.위성전략(Satellite Strategy)으로는 트러스톤 100년대계50자산배분펀드를 포트폴리오의 핵심(Core)상품으로 구성하고 투자자의 위험선호도에 따라 국내외 주식-채권 펀드 등을 활용한다.

특히 이 펀드의 운용에 주목할 점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략으로 명성이 높은 '파운트투자자문사'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자산군별 투자대상 펀드 선정과 현대차투자증권의 투자자산에 대한 정성-정량분석에 의한 자산배분 과정을 거쳐 기관자금 운용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트러스톤자산운용사의 노하우가 결합돼 운용되는 점이다.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이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자산(채권-주식)을 확인하면 TOP5 채권 종목은 유진챔피언단기채(자)채권, 동양단기채(채권)CF, 한화 단기국공채증권자펀드, 교보안사Tomorrow장기우량증권K, 이스트스프링중장기신탁(채권) 등이다.

TOP5 주식 종목은 ISHARES MSCI WORLD ETF, 미리에셋미국블루칩인덱스증권1, 트러스톤칭기스칸증권1,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 , VANGUARD FTSE DEVELOPED ETF 등이다.

이 펀드의 기간 운용수익률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일 기준으로 지난 1개월 수익률이 2.52%, 3개월 수익률은 4.05%, 6개월은 6.73%, 연초후 수익률은 2.52%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투자증권의 권지홍 상품전략실장은 “‘트러스톤 100년대계자산배분펀드’는 은퇴예정자의 은퇴자산 마련에 적합한 상품이기도 하고 은퇴자의 은퇴후 안정된 생활자금으로 활용하기에 더 적합한 연금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권 실장은 "인구의 고령화로 100세 시대를 살고있는 현대인은 누구나 은퇴후 40~50년을 더 살아야 하기 때문에 연금자산이 고갈되지 않도록 증식되며 관리되는 연금상품이 필요하다"면서 "자산운용에 강한 트러스톤의 견해가 반영된 '맞춤식 자산배분형 모델'을 활용해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자산배분안을 도출하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상품이 100년대계자산배분펀드이며 은퇴예정자와 은퇴자들에게 두루 적합한 상품"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