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올 뉴 오딧세이'. 사진=혼다코리아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혼다 미니밴 ‘올 뉴 오딧세이’는 철저하게 ‘가족’에 최적화된 8인승 패밀리카다.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카’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넓은 공간 활용성과 프리미엄 사양,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 켈리블루북의 ‘2018 최고의 잔존가치 어워드’를 수상하는 원동력이 됐다. 켈리블루북은 면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차 시장의 향후 5년을 예측하고 가장 뛰어난 잔존가치를 보유한 차량을 매년 시상한다.

미니밴 부분 최고의 잔존가치 차량으로 선정된 오딧세이는 지난해 국내 출시 후 11월 역대 수입 미니밴 사상 최대 월간 판매량인 245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주행성능과 적재공간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자녀 돌보기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과 첨단 사양, 뛰어난 연비와 탄탄한 내구성은 가족용 차로써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외관.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외관. 사진=혼다코리아

외부를 보면 LED헤드램프와 안개등, 3개로 구분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안전성을 챙긴 19인치 합금 휠이 눈에 띈다. 특히 전 세대 모델인 3열 창문 아래 돌출돼 있던 슬라이드 레일이 히든 슬라이드 레일로 새롭게 설계되어 차량 관리 용이성이 높아졌다. 후방 탑승자를 위해 2열과 3열, 후면에 빛가림된 프라이버시 글래스도 인상적이다.

오딧세이는 내부가 특별하다. 오딧세이만의 매력적인 아이템들이 많다. 첨단 시스템이 탑재돼 있는데 모두 가족적인 기술들이다. 후방 탑승자를 살필 수 있는 ‘캐빈와치’ 시스템은 센터페시아의 모니터로 2, 3열을 확인할 수 있다. ‘캐빈토크’ 기능을 이용하면 마치 비행기에서 기장의 안내 방송처럼 1열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2열 앞부분은 캐빈와치 카메라와 함께 블루레이 화질을 지원하는 10.3인치 모니터도 설치돼 있다. 이동 중에 아이들이 뒷좌석에서 다양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전후좌우로 이동이 가능한 2열 매직시트는 공간활용성이 높다. 편리한 3열 승하차를 도울 뿐만 아니라, 아이가 탑승했을 때 1열과의 거리감을 주는 역할도 한다. 이외에 차량 실내 청결유지를 위한 진공청소기가 트렁크에 탑재돼 있기도 하다.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2열 매직슬라이드 시트.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2열 매직슬라이드 시트.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2열 디스플레이.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캐빈토크.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캐빈와치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VAC 청소기. 사진=혼다코리아

안전 부분에서도 여러 기술이 대거 채용됐다. 혼다의 안전 기술 패키지인 혼다 센싱이 적용됐다. 혼다 센싱은 여러 안전시스템이 혼합 작용하여 사고를 방지한다. 전방 진행 차량과의 차간거리와 속도를 감지하여 적절한 차간을 유지하게 만드는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AC)’는 선행 차량을 지속해서 감지하고 위험한 경우 속도를 감속시키는 추돌경감 시스템(CMBS)과 때에 따라 함께 작동한다.

또 차량이 차선 중앙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은 자동차가 스티어링 휠 조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차선 이탈을 막는 차선이탈 경감 시스템(RDM)‘과 조화해 안전을 책임진다. 이외에 동급 최다인 8개 에어백은 사고 시 부상위험을 줄여준다.

5세대 오딧세이는 패밀리카 존재성과 함께 주행성능도 챙겼다. 독자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와 3.5ℓ 직분사 VCM 엔진과 호흡한다.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m, 최고속도 182㎞/h, 복합연비 9.2㎞/ℓ는 성능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2095㎏이다. 가격은 5790만원이다.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외관.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내부 사진.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계기판.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내부 사진.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내부 사진. 사진=혼다코리아
▲ 혼다 '올 뉴 오딧세이' 내부 사진. 사진=혼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