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강원랜드 본사 사옥에서 열린 '현혈참여 우수기관 인증 감사패 수여식'에서 이상천 강원혈액원장(왼쪽)과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오른쪽)가 감사패를 들고있다. 출처=강원랜드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강원랜드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랜드는 7일 강원랜드 본사 사옥에서 열린 '현혈참여 우수기관 인증 감사패 수여식'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참여 우수기관 인증 감사패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강원랜드 문태곤 대표이사, 이상천 강원혈액원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04년부터 직원들에게 헌혈을 권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연 1회 진행했다. 2007년부터는 연 2회로 행사횟수를 늘렸고, 지금까지 약 6000명의 임직원이 헌혈했다.

강원랜드는 헌혈행사로 모은 헌혈증 중 4000여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희귀병을 앓고 있는 직원 가족, 지역주민 등에게 기증했다. 지난 2016년에는 신장질환인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앓던 강원도 홍천의 어린이와 백혈병 진단을 받은 평창의 남학생에게도 약 300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헌혈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룬 결실이며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행사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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