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제약 본사.출처=JW중외제약

[이코노믹리뷰=김윤선 기자]JW생명과학은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1주당 액면가는 5000원에서 2500원으로 변경되고, 보통주식의 총 수는 기존 791만7277주에서 1583만4554주로 2배 늘어난다.

회사는 이번 액면분할은 JW생명과학 주식의 유동성 증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JW생명과학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유통주식 수가  부족해  주식 거래가 활성화되지 못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액면분할이 투자자 저변 확대와 유동성 증대 효과 등 주식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분할은 오는 3월 22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JW생명과학 이사회는 이날 보통주 1주당 1000원, 총 79억원의 기말 배당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