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관람객은 2월 8일부터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티켓구매방법은 온라인 구매와 오프라인 구매가 있다. 온라인 구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도 티켓을 살 수 있다.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시청(시민청), 강릉시청(민원실), 강원도청(민원실)과 인천, 김포공항 아울렛, 전국의 19개 주요 기차역 ▲서울 ▲용산 ▲영등포 ▲수원 ▲청량리 ▲동해 ▲제천 ▲대전 ▲천안아산 ▲익산 ▲광주송정 ▲목포 ▲순천 ▲여주 ▲영주 ▲부산 ▲울산 ▲동대구 ▲마산 역사다. 

▲ 온라인으로 입장권 구입방법. 출처=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입장권 가격은 종목별로 다르고, 같은 종목에서도 좌석 등급별로, 경기형태별로 다르다. 등급은 A, B, C, D로 나누어져 있다. 순서대로 A등급이 경기 현장과 가장 가깝고, 보기에 편안한 자리이며 가격은 등급이 A등급에 가까울수록 비싸다. 올림픽 관람객은 특정 좌석을 선택할 수는 없다. 원하는 좌석 등급을 선택하면 정확한 좌석은 임의로 배정된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티켓 구매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출처=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경로우대자 ▲청소년 ▲영아는 최소 50%에서 최대 무료까지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대한민국 국민에게만 적용되며, 중복할인은 인정되지 않는다. 할인은 기본 좌석(최하위 좌석등급)에만 적용된다. 컬링은 단일 등급으로 운영되므로 모든 좌석에 할인이 적용된다. 

입장권 결제는 비자카드나 현금(한국 원화)으로만 가능하다. 제시된 할인대상자 외에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결제 할인을 받을 수 없다. 

▲ 출처=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입장권을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는 것과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것에 가격 차이는 없다. 다만 온라인에서 살 경우 구매자는 ▲일반 종이 입장권 ▲홈프린팅 입장권 ▲모바일 입장권 중 입장권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경우 일반 종이 입장권으로 발권된다. 온라인에서 표가 매진인 경우 오프라인에서도 매진이다.

온라인 판매의 예매 자격은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14세 이상이다. 18세 이하는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외국인은 외국인 등록번호가 필요하다. 1계정당 신청 가능한 입장권 총 수량은 50매다. 결제는 비자카드나 계좌이체로만 가능하다. 

입장권 구매자는 2월 1일부터 구매 취소를 할 수 없다. 만약 경기를 보러 가지 못하게 될 경우 입장권 ‘직거래 포털(Fan-to-Fan)’에서 재판매하면 된다. 재판매 시 티켓 가격은 액면가를 초과할 수 없다. 경기 취소 시 티켓 구매자는 환불을 받는다. 환불은 대회 종료 후 일괄지급된다. 환불 신청 시 환불신청서, 입장권, 결제카드,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오프라인 판매도 온라인 판매와 일부를 제외하고 같다. 오프라인 판매는 입장권 종류를 선택할 수 없는 점과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 결제를 하는 점이 다르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입장권 온라인 판매는 지난해 9월 5일부터 시작했다. 오프라인 판매는 메인티켓센터(서울시청, 강릉시청, 강원도청) 지난해 11월 1일, 아울렛(인천, 김포공항) 11월 6일부터 시작됐다. 현장판매는 2월 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모든 종류의 입장권 판매는 대회종료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