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北김영남 등 고위급 대표단 9일 방남"

통일부는 4일 저녁 “북측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단원 3명·지원인원 18명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우리 측 지역을 방문할 계획임을 알려왔다”고 밝혀. 김영남은 실세는 아니지만 북한의 명목상 대외 수반으로, 공식 서열 2위.

◆이재용, 오늘 운명의 항소심 선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5일 오후 2시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 312호 재판정에서 열릴 예정. 이 부회장 등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삼성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최씨의 딸 정유라씨 승마훈련 비용을 비롯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미르·K스포츠재단 등 지원 명목으로 총 298억2535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 1심에서는 징역 5년 선고받아.

◆792회 로또 당첨번호 '2, 7, 19, 25, 29, 36'

지난 3일 추첨된 제792회 로또 복권의 당첨번호는 '2, 7, 19, 25, 29, 36'. 2등 보너스 번호는 '16'. 당첨번호 6개를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 이들은 각각 26억5573만원을 받게 돼.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65명으로 476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1958명은 158만원씩 수령.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5만원)은 9만9185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5000원)은 168만4675명.

◆ 토트넘, 후반 추가시간 극적 페널티킥…"리버풀에 2대2"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서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서 2대2로 비겨. 1대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극적 무승부. 손흥민은 선발로 90분 뛰어. 순위는 토트넘 5위, 리버풀 3위.

◆ 경찰 "세브란스 화재, 피자가게 최초 발화"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본관을 합동 감식하고, 발화지점을 3층 피자가게 화덕 덕트(환기 배관)로 추정. 피자가게에서 과다하게 불을 사용하면서 불씨가 화덕 덕트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기름 찌꺼기에 옮겨 붙은 것으로 판단.

◆ 코스피 43.15p↓…코스닥 8.73p↓

코스피는 2일 전날대비 43.15포인트(1.68%) 급락한 2,525.39에 장 마감. 낙폭으로는 15개월 만에 최대치. 특히 국내외 증권사들이 실적추정치를 낮춘 삼성전자 주가가 4% 이상 급락. 개인이 7365억원 어치 순매수.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30억원, 2809억원 어치 순매도. 코스닥은 8.73포인트(0.96%) 하락한 899.47을 기록. 코넥스 시장에서는 130개 종목이 거래돼. 거래대금은 132억8000만원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