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문페이즈 담므 9085(좌) VS 빌레레 밸런타인데이 2018. 출처=브레게, 블랑팡

[이코노믹리뷰=강기산, 김수진 기자] 밸런타인데이가 코앞이다. 혹시 이번 밸런타인데이에 특별한 고백을 준비하고 있다면 주목해야 할 기사.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브레게와 블랑팡이 각각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한정판 시계를 내놓았다. 핑크빛 머더 오브 펄이 우아한 분위기를 전하는 브레게 클래식 문페이즈 담므 9085와 레드 컬러 포인트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블랑팡 빌레레 밸런타인데이 2018 중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사르르 녹일만 한 시계는 무엇일까?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브레게 클래식 문페이즈 담므 9085

▲ 사랑스러운 클래식 문페이즈 담므 9085. 출처=브레게

브레게는 여성 시계 부문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다양한 기능과 과감한 디자인으로 남성 시계 못지않게 여성 시계 부문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클래식 문페이즈 담브 9085 역시 마찬가지다. 밸런타인데이를 염두에 두고 나온 만큼 시계 곳곳에서 사랑스러움이 묻어난다. 일단 컬러부터 전부 핑크에 가깝다. 시계의 다이얼은 머더 오브 펄(자개)을 사용해 은은한 광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위로는 문페이즈와 스몰 세컨드 그리고 시, 분 핸즈가 자리하고 있다. 문페이즈 역시 눈에 띈다. 하트 심벌 위로 브레게 특유의 문페이즈가 올라가 있어 밸런타인데이 콘셉트를 십분 활용했다. 베젤과 러그 역시 53개의 핑크 사파이어와 13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올려 한껏 화려하다. 스트랩은 새틴 피니시한 핑크색 악어가죽을 사용했다. 기능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브레게 매뉴팩처의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537L을 탑재한 덕인데 문페이즈는 물론 시간 그리고 최대 45시간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케이스는 화이트 골드로 만들어졌고 방수는 최대 30m 가능하다. 시계는 단 14점 한정판으로 만들어져 가치를 높였다.

 

블랑팡 빌레레 밸런타인데이 2018

▲ 애교 넘치는 빌레레 밸런타인데이 2018. 출처=블랑팡

블랑팡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스러운 문페이즈 시계를 내놓았다. 밤하늘 위 달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문페이즈는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컴플리케이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빌레레 밸런타인데이 2018의 문페이즈는 독특하다. 6시 방향에 비스듬하게 장착돼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고, 눈을 지긋이 감고 있는 보름달 입술 위에 미인점을 콕 찍어 위트 넘치는 표정을 완성했다. 문페이즈에서부터 매력이 뚝뚝 떨어지는 빌레레 밸런타인데이 2018은 직경 29.2mm로 앙증맞아 손목이 가는 여성도 가뿐하게 착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안에 화이트 머더 오브 펄 다이얼을 장착했고, 다이얼 위에 다이아몬드와 루비 장식을 더했다. 베젤과 러그 위에도 총 6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한 멋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큐피드 화살 모양 초침. 시계 곳곳에서 애교가 넘친다. 빌레레 밸런타인데이 2018은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로터가 회전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로듐 마감한 옐로 골드 로터 위엔 하트 모양 장식을 새겨 넣어 사랑스러운 뒤태를 완성했다. 빨간색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빌레레 밸런타인데이 2018은 99점 한정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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