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평창 응원 포스터. 출처=SK이노베이션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SK이노베이션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 참여 선수들에게 성금을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2018 평창, 모두의 응원을 더해 주세요’라는 주제의 기업 홍보 캠페인을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기 위해 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스케이트, 봅슬레이, 스키, 아이스하키 등 동계 올림픽 주요 종목의 특징인 ‘빠른 속도’를 직관으로 파악할 수 있는 모션그래픽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한 달 만에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 조회수 합계 500만을 넘었다.

기부금액은 동계올림픽 종료 시점의 영상 누적 조회수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열기를 모아 기부라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 냈다”면서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공유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사회적 가치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홍보 캠페인을 통한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다. SK는 지난해 11월 소리의 파동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사이매틱스 아트’(Cymatics Art)’ 영상을 제작하고, 영상의 누적조회수에 따라 4000만원을 발달장애아동 음악활동 지원에 기부했다.

SK이노베이션의 기업 PR 캠페인 영상은 공식 블로그(http://skinnovation-if.com)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IF.SKinnovation), 유튜브 SK이노베이션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