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케미칼 올림픽 로고. 출처=다우케미칼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평창으로 가는 길이 더욱 안전해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후원사이자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칼은 30일 영동고속도로 주요 구간에 도로표시 특화 기술인 패스트랙(FASTRACK™)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다우케미칼은  패스트랙은 도로표시의 선명도와 내구성을 향상시키며  도로표시 반사기능이 우수해  야간운전이나 빗길운전을 하는 운전자가 차선을 더욱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패스트랙은 용매 사용량을 기존의 페인트보다 8배~10배가량 줄여 다른 도로표시용 기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60퍼센트 낮췄다.

다우케미칼 올림픽&스포츠 솔루션 부문 아태지역 총괄 디렉터인 필립 오 상무는 “올림픽 공식 화학기업이자 IOC의 공식 탄소 파트너로서 친환경적인 올림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필립 오 상무는 “패스트랙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우케미칼은 지난 1980년부터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20년까지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다우케미칼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패스트랙 외에도 다양한 기술을 경기장과 지역 기반 시설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