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상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현대해상, 모바일 맞춤형 ‘아이올 모바일스키보험’ 출시

현대해상은 30일 모바일 금융마켓 아이올과 손잡고 ‘아이올 모바일스키보험’을 출시 판매중이라고 밝혔다.

이 보험은 스키 중 발생하는 장해 및 골절 위험에만 집중해 보험료를 낮추고 모바일 가입으로 접근성을 높여 단종보험으로 2000원 대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스키 중 발생하는 사망 및 후유장해 최대 5000만원, 골절진단·수술비 최대 100만원, 깁스치료비 10만원, 배상책임손해 300만원 등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2300원(보험기간 3일 기준)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현대해상이 판매하던 스키보험 보험료의 4분의 1 수준이다.

보험료를 낮출 수 있던 이유는 모바일 맞춤형 스키보험을 만들기 위한 아이올의 요구를 현대해상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아이올은 기존 스키보험 보험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스키용품손해 담보를 과감히 제외하고 스키 중 발생할 수 있는 장해 및 골절 담보에 집중했다.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담보도 스키 중 발생하는 위험으로만 한정해 보험료를 한 번 더 낮췄다.

모바일에서만 가입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그간 스키보험은 여행자보험처럼 하루 전에 바로 가입할 수 있음에도 설계사를 만나야 가입이 가능했고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비쌌다.

아이올은 스키보험 출시를 기점으로 레저 활동 전날이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틈새형 보험 상품 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올 관계자는 “아이올에서 판매 중인 모바일 스키보험은 스키장에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담보를 재구성하고 보험료를 낮췄다”며 “보험이 필요한 시기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맞춤형 보험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보험사들과 제휴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 베트남 아그리뱅크와 맞손 '무계좌해외송금' 출시

NH농협은행은 30일 베트남 송금 시 계좌번호가 없어도 수취인이름과 송금번호만으로 베트남 아그리 뱅크(Agri Bank) 전 지점에서 은행계좌 없이도 송금대금을 수취할 수 있는 'NH-AGRI무계좌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NH-AGRI무계좌해외송금 서비스는 내외국인 개인이 전국의 농협은행과 올원뱅크 앱을 통해서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다.건별 및 일별 송금한도는 영업점 7000달러, 올원뱅크 앱 3000달러이며, 수취인은 베트남 신분증과 송금번호를 제시해 베트남 전역의 2200여 아그리 뱅크 지점에서 수취할 수 있고, 한국 여행객은 여권과 송금번호로 수취 가능하다.

 

신한BNP파리바자산, '액티브 코스닥펀드' 출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30일 코스닥에 집중 투자하는 '신한BNPP 액티브 코스닥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연초 이후 코스피지수 대비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제약·바이오 업종을 제외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신한BNPP 액티브 코스닥 펀드는 '분산의 분산 투자전략'으로 수익률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코스닥시장의 특성상 변동성이 매우 높고 특정 섹터나 종목에 대한 쏠림현상이 크기 때문에 집중투자보다 안정적 수익을 얻기 위한 전략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