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文대통령남북 대화, 바람 앞 촛불 지키듯 힘 모아 달라”

2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 동계 올림픽과 관련한 남북간 대화 분위기에 대해 “국민들께서 마치 바람 앞에 촛불을 지키듯이 대화를 지키고 키우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밝혀. 이어 “정치권과 언론도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면서 “북한도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

2. 최종구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 추진…0.3%p 인하 효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편의점, 슈퍼, 마트, 음식점 등 소상공인단체 협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카드수수료 원가 중 하나인 밴수수료를 소액결제일수록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혀. 이 방안이 올해 7월 시행되면 소액결제업종 약 10만개 가맹점에 평균 0.3%p, 약 200만~300만원의 수수료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

3. 월가 투자전문가 “비트코인, 90%넘게 떨어질 것”

美 블리클리 투자자문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 ‘퓨처스 나우’에 출연해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가격에는 거대한 거품이 있으며 이미 거품이 빠지고 있다”면서 “현재 1만달러대인 비트코인이 내년에 최대 90% 하락한 1000달러~3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진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그는 “급작스러운 폭락이 될 지 꾸준한 하락이 될 지는 확실하지만 때가 오고 있다”고 경고.

4. 경찰, 현송월 앞 인공기·김정은 사진 불태운 우파 시민단체 수사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도착한 서울역 광장에서 반대시위를 한 우파 성향 단체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 경찰은 이들이 집회신고를 하지 않은 채 기자회견을 하고 북한 인공기·한반도기·김정은 사진을 불태우는 등 행사를 벌인 것과 관련해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 중. 이에 대해 우파단체들은 경찰이 트럼프 미대통령 방한시 좌파단체들이 성조기를 불태우고 트럼프 화형식을 했을 때는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반발.

5. 홍준표 “온통 현송월 기사…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 돼”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 뉴스를 보니 온통 북에서 내려온 여성(현송월)에 대한 기사로 도배되어 있다”며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이 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비판. 이어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남북 정치쇼에 활용하는 저들(문재인 정부)의 저의는 명확하다”며 “평양올림픽 이후에 북핵 제거를 추진하는지 북핵 완성에 시간만 벌어주는 것은 아닌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자”고 지적.

6.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내일 U-23 챔피언십 4강전

'베트남의 히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3일 카타르와 준결승전을 펼칠 예정. 앞서 베트남은 지난 20일 중국 장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라크를 5대3으로 제압. 사상 첫 4강에 오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