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여자아이스하키, 남한 23명-북한 12명으로 구성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 결과를 발표. 평창 개막식에서 한국은 주최국이지만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를 들고, 국가명은 ‘KOREA’를 사용하기로. 남북한 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는 애국가 대신에 아리랑을 국가로 사용해야 하고, 태극기 마크를 대신 한반도기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도록 결정. 국가명도 ‘KOREA’가 아닌 ‘COR’을 쓰기로. 여자아이스하키팀은 남한 23명 북한 12명 등 35명으로 확정. 북한은 한 경기에 3명이 참가.

“역대 최악의 인기없는 대회, 우리가 구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논평을 통해 “정세 악화로 역대 최악의 인기 없는 경기 대회로 기록될 수 있는 이번 (평창) 겨울철 올림픽 경기 대회에 우리가 구원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는 데 대해 (남한이) 고마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주장. 그러면서 남북한 단일팀 구성 과정에 대해 비판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를 지목해 “우리의 성의와 아량을 모독하다 못해 존엄 높은 체제까지 걸고 들며 대결을 고취하고 있다”며 “그런 ‘대가’가 얼마나 처참한지 똑똑히 알게 될 것”이라고 협박.

"북한 참가로 평창올림픽 흥행 확신할 수 있게 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1일 브리핑을 열고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로 평창 올림픽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흥행을 확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혀. 이어 “평창 올림픽에 대한 (구글) 검색어 유입량 증가는 한국에 대한 관광, 음식, 숙박, 교통, 문화 등에 대한 관심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며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

◆코스피 소폭 상승…코스닥 880선 무너져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5포인트(0.18%) 오른 2,520.26에 거래를 마쳐.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20포인트(2.03%) 내린 879.99로 장 마감. 일주일 만에 880선이 무너져. 외국인의 매도 공세와 셀트리온 등 주요 바이오 종목들의 급락이 영향.

◆로또 제790회 ‘3·8·19·27·30·41'… 1등 16명 각 11억6천만원

790회 나눔로또 1등 당첨번호는 ‘3·8·19·27·30·41'. 2등 보너스 번호는 12.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은 16명으로 1인당 11억6051만6274원 수령.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59명은 5245만2713원씩 받게돼. 5개 번호를 맞힌 3등 2417명은 각 128만394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 11만3336명은 각 5만원, 번호 3개를 맞힌 5등 181만2992명은 5000원씩.

◆네이버 , ‘대통령 비판 댓글’ 조작 논란에 수사 의뢰

네이버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네이버 댓글이 조작되고 있다는 일부 의혹제기에 대해 '진상을 밝혀달라'며 경찰에 수사 의뢰. 앞서 추미애 대표는 지난 17일 네이버의 댓글과 관련해 “익명의 그늘에 숨어 대통령을 '재앙'으로 부르고 지지자를 (문슬람이라며) 농락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이를 묵인, 방조하는 네이버의 책임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압박. 네이버는 과거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재임중 '쥐박이' '닭그네'라고 비하하는 댓글에 대해서는 방치.

◆‘호날두 2골’ 레알마드리드, 데포르티보에 7대1 역전승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홈경기에서 7대1로 승리. 전반 6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호날두와 베일이 각각 2골을 넣는 등 대거 7골을 낚으며 역전승 거둬. 이로써 레알마드리드는 승점 35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손흥민 선발 출전 토트넘, 사우샘프턴과 1대1 무승부

손흥민이 선발출전한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 손흥민은 2선 측면 공격수로 나섰지만 득점없이 후반 2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토트넘은 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