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태경 "가상화폐정책 엠바고 40분간 시세 5% 급등"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19일 “정부가 지난 15일 가상화폐정책 보도자료의 엠바고를 40분간 설정한 사이 시세가 4.9%나 미리 급등해 국민들이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 해당 보도자료는 호재성이었다고. 하 최고위원은 엠바고 설정을 기획하고 승인한 책임자와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무원들을 전수조사해 엄중 문책하라고 촉구.

2. 박수환 2심서 유죄·법정구속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선재)는 19일 특가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 박 전 대표는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에게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을 부탁해주겠다며 대우조선으로부터 홍보컨설팅비 명목으로 21억3400만원을 받은 혐의.

3. 심석희 측 "빙상연맹,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갤럭시아SM은 19일 심석희 폭행 피해 사건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통해 선수를 보호할 것"이라며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 심석희는 지난 16일 코치에게 폭행을 당한 후 진천선수촌을 이탈했다가 이틀 만에 훈련에 합류.

4. 문체부 "2030년 월드컵, 일본·중국·북한과 공동유치 추진"

문체부는 19일 업무보고를 통해 오는 2030년 월드컵을 일본, 중국, 북한과 함께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또한 2018 아시안게임, 2019 동·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북한과 공동입장·공동응원할 계획이라고.

5. 한국당, "정권, 평창올림픽 에 갖다바칠 기세"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정권이 평창올림픽을 북한에 갖다 바칠 기세"라고 지적.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평창올림픽이 북한 김정은의 체제 선전장이 될 가능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 나경원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 위원은 "여자아이스하키팀 단일팀 구성에 있어 최종 엔트리를 확대하는 것은 올림픽 헌장의 취지인 공정한 경쟁에 배치되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기회가 사실상 박탈되는 측면도 용납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서한을 IOC 및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에 보냈다고.

6. 김윤옥, '명품구입 특활비 사용' 주장 박홍근 고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19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특수활동비가 자신의 명품 구입에 사용됐다고 주장한 민주당 박홍근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8일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진술이라며 “국정원 특활비 1억 원을 받아 달러환전 후 김 여사 측에 건넸고, 이 돈이 명품 구입 등에 쓰였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