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거래소 12시간전부터 가상화폐 전종목 상승세…"저가 매수 나선 듯"

빗썸거래소에 의하면, 18일 오전 5시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화폐 12종 코인은 24시간전과 비교해 최대 18%까지 하락한 상태. 하지만 12시간전부터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골드를 제외한 10개 종목이 반등하기 시작해 1시간전 대비 이더리움이 최대 14% 상승하는 등 6~14% 사이에서 반등하고 있어. 비트코인은 1400만원,리플 1435원, 이더리움 1236만원, 모네로 37만원,퀀텀 42800원 등으로 시세형성.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거래소 폐쇄’를 언급한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돌출발언으로 주요 코인의 가격이 절반으로 폭락하는 등 상당한 시장 충격이 있었지만, 원론적인 발언일 뿐이라는 해석이 유력해지면서 시장이 진정되는 가운데 손이 바뀌는 모습이라고. 한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조심스럽게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 같다”고 분석.

◆연금복권 342회 1등 '2조254521번·5조793874번'

나눔로또의 342회차 연금복권 1등 당첨번호는 2조254521번, 5조793874번. 당첨금은 매달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390만원가량. 2등(1억원)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인 2조254520번과 2조254522번, 5조793873번과 5조793875번. 3등(1000만원)은 각 조 746377번. 4등(100만원)은 각 조 끝자리 46026번. 5등(2만원)은 각 조 끝자리 758번. 6등(2000원) 각 조 뒷자리 37번과 66번. 7등(1000원)은 모든 조 끝자리가 3번과 8번. 등수별 중복 당첨금은 모두 수령 가능.

◆ 외국인 차익실현에 코스닥 하락 반전…890선 무너져

17일 코스피가 전일보다 6.31포인트(0.25%) 내린 2515.43으로 장 마감. 기관이 2881억원어치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1672억원과 685억원어치 순매수. 코스닥도 개인과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14.65포인트(1.63%) 내린 886.58을 기록. 하룻만에 900선 무너져. 기관은 2787억원어치 매수우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60억원, 1197억원어치 순매도.

◆남북,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조총련 응원단 활동 보장”

남북은 17일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11개항의 공동보도문을 채택.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것을 비롯해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금강산에서 남북합동 문화행사 개최,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 훈련 등에 합의. 북측은 230여명 규모의 응원단과 3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 이와함께 조총련 응원단 활동도 보장하기로. 북측 대표단과 선수단·응원단 등은 경의선 육로로 내려올 예정.

◆ 야당 "文정부, 국민 피땀으로 개최하는 평창올림픽 북한에 상납"

한국당은 17일 평창올림픽 관련 남북당국간 합의와 관련해, "문재인 정권이 평창올림픽을 북한에 상납한 것"이라며 강력 반발.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입장하는 것은 올림픽 개최국으로서의 상징인 태극기를 사라지게 한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 국민이 천문학적 예산을 들여 피와 땀으로 개최한 올림픽의 대가인가"라고 비판. 이어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은 평생을 올림픽을 위해 노력한 선수들의 눈물과 피땀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지적.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평창올림픽은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전환점과 비핵화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산가족 상봉이나 비핵화에 대한 논의 없이 북한체제 선전을 위한 회담으로 끝난다면 정부가 어떤 자화자찬을 하더라도 냉정한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

◆MB “검찰수사, 보수궤멸을 겨냥한 정치공작”

이명박 전 대통령은 1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최근 역사뒤집기와 보복정치로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는 데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퇴임 이후 5년간 4대강 살리기와 자원외교, 제2롯데월드 등 여러 건의 수사가 진행되었지만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는 없었다"고 강조.

이어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보수궤멸을 겨냥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다"며 "더 이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짜맞추기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나에게 책임을 물으라"고 주장.

◆반기문 " ‘북핵 동결’에 만족한다면 굴종적 ‘사이비 평화’…열흘도 못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7일 美브루킹스연구소·한국국가전략연구원·조선일보 주최 국제콘퍼런스에서 "우리가 민족주의적 순진성에 빠져 (북한의 핵 폐기가 아닌) 핵 동결에 만족한다면 그것은 열흘도 못 갈 굴종적 사이비 평화에 불과하다"고 강조.

반 전 총장은 "북한이 核을 갖고있는 한, 한반도에 진정한 안정과 평화는 존재할 수 없다"며 "미증유의 압박과 제재를 계속 가해 북한이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나오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역설.

이날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 연구원은 "북한과 대화는 필요하지만, 한국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재개 등 대북 제재 조치를 위반하면서 북한에 경제적 이익을 약속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

◆김병준 "가상화폐 얘기에 왜 법무부가 먼저 나서나”

김병준 국민대 교수는 17일 한국당 제2기 혁신위원회 강연에서 가상화폐 규제와 관련해 “가상화폐 이야기를 하는데 왜 법무부가 먼저 나오는 것이냐”면서 "마치 시장을 폐쇄하면 가상화폐가 사라지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이것이 국가주의적 몽상이고 미몽"이라고 지적. 이어 "가상화폐 문제처럼 국가가 칼을 아무 데나 들이대면서, 안보에는 국가가 나서야 하는데 '코리아 패싱'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