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경필, “흩어지고 갈라진 보수, 다시 하나돼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5일 한국당 복당을 공식화.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독선에 빠진 정부를 견제하고 국정의 중심을 잡을 보수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흩어지고 갈라진 보수는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고 주장. 남 지사는 지난주 바른정당을 탈당.

2. 홍준표 "문재인 정권, 세월호와 국정원 댓글 이용해 집권"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 정권은 세월호와 국정원 댓글을 이용해 집권했다. 이제는 자기들이 댓글로 정권을 유지하려 한다"고 지적. 이어 "국가정보원 댓글은 불법이고, '문슬람' 댓글은 적법한가"라며 "이런 식으로 나라를 이끄는 것은 거짓말도 계속하면 참말이 된다는 '괴벨스식' 국가운영"이라고 비판.

3. 최두호, 스티븐스에 참패…2회 TKO

페더급 랭킹 13위 최두호(26·부산팀매드)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데일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124’ 경기에서 페더급 9위 제레미 스티븐스(31. 미국)에게 2라운드 TKO패. 경기 내내 스티븐스에 밀리지 않고 선전했지만 2회 스티븐스의 스치듯 날린 라이트 훅에 휘청하고 연이은 라이트 펀치를 안면에 허용하면서 승패가 갈려. 스티븐스는 2회를 2분34초 남겨놓고 쓰러진 최두호에게 강력한 파운딩을 내리 꽂고 왼팔 엘보 공격을 퍼부으면서 심판의 경기 종료를 이끌어 내.

4. 정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범정부 차원 협의 후 결정"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은 15일 논란이 된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안과 관련해 "범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협의와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해. 이어 "가상통화 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세조작·자금세탁·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검찰·경찰·금융당국의 합동조사를 통해 엄정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

5. 코스닥 890선도 돌파…코스피도 상승세

코스닥은 15일 18.56포인트(2.13%) 오른 891.61로 장 마감. 890선 돌파는 2002년 3월29일(927.30) 이후 15년 9개월만. 시가총액도 315조98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코스피는 7.31포인트(0.29%) 상승한 2503.73을 기록. 개인이 700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151억원어치 순매수.

6. 도종환 "공동입장 합의되면 평창개막식에 한반도기 들고 입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국회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에서 "개막식 때 남북한의 공동입장이 합의되면 한반도기를 들게 되겠다"고 말해. 그는 "우리가 주최국이던 부산 아시안게임과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때도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했다"며 "지금까지 9번 정도 공동 입장한 경험이 있고, 체육을 통한 한반도 평화가 올림픽이 추구하는 가치"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