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이미지투데이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시니어 비즈니스 성장지원사업’ 9기에 참여할 역량 있는 소기업을 모집한다.

시니어(고령자) 일자리 확대와 시니어 비즈니스 육성 사업이다. 직·간접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고용이 가능한 플랫폼·서비스·제조 기업과 아이디어 보유자를 모집한다. 공모신청은 1월 15일(월)까지다. 

유한킴벌리 ‘시니어 일자리 기금’으로 시니어 산업 육성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시장 조사와 기술개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해외전시회, 시니어 발굴·모집 지원 등 다양한 맞춤프로그램과 함께 기업 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비용은 ‘유한킴벌리 시니어 일자리 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미래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고령화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니어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2012년부터 도입했다”고 말했다.

▲ 출처=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시니어가 자원이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니어 일자리 기금’을 조성해 2017년까지 32개 시니어 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했다. 또한 시니어시설의 심리/위생 교육을 제공하는 시니어케어매니저 육성, 시니어용품의 공익유통 모델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출처= 유한킴벌리

이 같은 활동은 함께일하는재단, 사)50플러스 코리안, 그리고 전문가들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400개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6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55~74세의 시니어 인구가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2030년에는 전체 임구의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세대가 경제활동과 건강, 취미활동, 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 액티브시니어 층으로 전환된다면 관련 산업 또한 급성장 할 것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고령화사회에서 기업의 성장동력이 될 시니어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령화 해결에 적극 개입하는 것이 비즈니스 기회를 극대화 한다는 공유가치창출(CSV) 개념을 도입했다”면서 “고령층을 액티브시니어로 전환하고 적극적인 생산자이자 소비자로 벼화시킨다면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더 많아질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시니어비즈니스성장지원사업 관련 안내는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www.hamkke.org)에 공지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께일하는재단 일자리증진팀(02-330-07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