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기 회장.출처=한미약품

임성기 한미약품 그룹 회장이 2일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영업사원 교육장에 참석해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의 전사적 노력을 당부했다.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은 한미약품의 2018년 경영 슬로건이다.

임성기 회장은 “지난해 한 해 크나큰 오해와 상처를 딛고 일어서기 위한 노력들에 감사하고, 신뢰를 회복해 가고 있어 마음이 놓인다”면서 “바이오플랜트 정상화, 올리타(올무티닙)의 3상 가시화, 치료제가 없는 폐암치료 분야에서 획기적 약효를 입증한 포지오티닙,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 등 연구개발(R&D)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임 회장은 이어 “2018년 새해 경영슬로건은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이라면서 “한미의 창조와 혁신, 도전은 대한민국이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혁신은 한미의 핵심 DNA”라고 밝혔다. 그는 “혁신 없이는 창조와 도전은 물론 생존과 미래도 없다”면서 “신약개발에 혁신을 가져올 임상이행연구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경영이 한미 혁신의 중심이 돼야 하며, 이를 통해 한미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미의 향후 5년의 비전과 발자취가 한국 제약산업 발전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나에겐 앞으로 흥분될만한 꿈들이 넘치고 있다.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한미는 세상이 깜짝 놀랄만한 일들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