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25일 산아 연암공과대학교에 새 총장에 이웅범(60) 전  LG화학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연암공대는 LG가 1984년 인재육성과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경남 진주시에 설립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 이웅범 연암공과대학교 신임 총장

이 총장은 1983년 LG상사에 입사해  LG전자 생산담당 부사장,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총장은 IT와 부품,소재 사업 분야에서 35년간 근무한 기술전문가이자 경영자다. 이 총장은 앞으로 전자·전기·기계 관련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인재 육성 역할을 맡는다고 LG  측은 전했다.

이 총장은 한양대 화공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길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 총장은 내년 1월 취임식을 가진 후, 2021년 12월까지 4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연암공과대학교는 지난 1984년 인재육성과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경남 진주시에 설립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2년째인 전자전기계열·조선자동차항공기계계열과 3년째인 스마트전기전자공학과와 기계공학과, 스마트소프트웨어학과가 있으며 ‘취업 명문 대학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