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거 네일투고 무인 네일아트 기계.단돈 만원이면 손톱 20개 모두 네일아트를 할수 있으며,시간은 15분 정도 걸린다.사진=박재성 기자
▲ 핑거 네일투고 무인 네일아트 기계.단돈 만원이면 손톱 20개 모두 네일아트를 할수 있으며,시간은 15분 정도 걸린다.사진=박재성 기자
▲ CGV왕십리점에 설치되어 있는 이니스프리 화장품 자판기 사진=박재성 기자
▲ CGV왕십리점에 설치되어 있는 이니스프리 화장품 자판기 사진=박재성 기자
생고기부터 양념고기까지 약 300g으로 포장된 10여 종의 고기를 살 수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생고기부터 양념고기까지 약 300g으로 포장된 10여 종의 고기를 살 수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 스마트짐 무인 휘트니스 센터.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수 있다. 사진=스마트짐 제공
▲ 무인 꽃 자판기.오래 보존이 가능한 드라이플라워를 판매하며 가격은 1만원에서 2만원대다. 사진=노연주기자
▲'인생네컷'무인 사진자판기.작은 사진 부스 안에 들어가서 제한된 시간 동안 4컷의 사진을 자유롭게 촬영 및 인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컬러와 흑백 중 선택할 수 있다.사진=노연주 기자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의 무인화(無人化), 비대면(非對面) 추세가 확산되면서 자판기가 다시 뜨고 있다.
주로 커피나 음료 등 식 음료 에서 지금은 헬스,화장품,네일아트, 심지어 고기 자판기 등 다양한 업종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 자판기가 처음 도입된 것은 1977년으로, 롯데산업(롯데상사의 전신)이 일본 샤프(SHARP)로부터 커피자판기 400대를 수입해 지하철에 설치했다. 이후 급성장세를 타던 자판기 시장은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확산 여파로 쇠락의 길을 걸었다.
그러던 자판기가 AI(인공지능) 중심의 4차산업혁명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유통업계의 무인화·자동화 바람과 함께 새로운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자판기는 점포 개설에 대한 부담 없이 전기만 공급되면 원하는 곳에 설치할 수 있고, 점원 없이도 24시간 가동할 수 있다. 온도 유지 등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하면 유통이 까다로운 신선식품까지 자판기에서 판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