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를 하면 그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는 법이다-오비드(고대 로마 시인)

 

마작은 아래의 도구를 사용해서 하는데, 패 이외에도 여러 가지 도구가 있다.

[마작패]

우리나라 마작은 104장의 마작패로 친다. 재료는 마노(瑪瑙)나 호박(琥珀)같은 옥(玉)으로 만든 것도 있지만 합성수지패가 현재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옛날 궁중에서는 은(銀) 마작패를 쓰기도 했으며, 20세기 초 무렵의 패만 해도 모양이 새겨져 있는 앞면에는 상아나 물소 뼈, 소뼈, 낙타 뼈 등 동물의 뼈를 사용하여 골패라고 불렀다. 골패의 뒷면에는 대를 붙인 것을 많이 사용했다.

*옛날 사람들은 앞면은 뼈, 뒷면은 대로 된 마작으로 치면서, “마작패가 앞에는 ‘뼈’로 되어 있지, 뒷면에는 ‘대’를 붙였지. 그래서 마작패 있는 집안을 ‘뼈대’ 있는 집안이라고 하는 거야.”라는 말을 농담 삼아 하고는 했다.

[주사위]

순서 결정. 기가의 결정. 패를 꺼내는 위치 결정 등에 사용. 1개 사용.

[마작탁자. 매트]

마작을 치는 탁자. 자동으로 패를 섞고 쌓고 나눠주는 전자동마작탁(全自動麻雀卓)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널리 보급이 안 되어 있고, 보통의 탁자 위에 깔개를 깔고 치는 것이 많다.

 

문제1. 우리나라 마작은 몇 장의 마작패로 칩니까?

답: 104장

문제2. 주사위는 몇 개를 사용합니까?

답: 1개

문제3. 마작을 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아래에서 고르시오.

(가)마작패   (나) 주사위   (다) 탁자   (라) 컴퓨터   (마) 칼   (바) 볼펜

답: (가) (나) (다)

*(가) 마작패는 너무 당연한 것으로 우선순위 1위, (나) 주사위는 순서 결정, 기가의 결정, 패를 가져가는 곳을 결정하기 위해 필요하고 (다) 탁자도 마작을 칠 때 필요하다. 그리고 이 중에서 하나만 선택하라면 당연 마작패다. 마작은 카드게임(Cards Games. 패놀이)으로, 보드 위에 정해진 선이나 점등의 표식이 있어 그 곳에 말을 놓아야 하는 보드게임(Board Games. 말판놀이)에 비해, 마작패만 있으면 시공의 구속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