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바 핫도그 낱개, 패키지. 출처= 롯데푸드

롯데푸드가 SNS에서 수많은 네티즌들을 웃긴 아이디어로 만든 아이스크림 ‘돼지콘’에 이어 이번에는 ‘돼지바 핫도그’를 선보였다.  

롯데푸드는  대표 아이스크림 돼지바를 핫도그로 만든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는 돼지바의 상징인 쿠키 크런치를 핫도그 표면에 입혀 바삭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살린 핫도그 제품이다. 돼지바는 돼지콘처럼 새로운 형태의 아이스크림으로선보인 적은 있지만 핫도그처럼 전혀 다른 제품군으로 브랜드를 확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돼지바 핫도그 역시 돼지바와 마찬가지로 롯데푸드 SNS에서 “이런 제품이 나오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비롯한 제품이다.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는 바삭한 첫 맛과는 달리 안 쪽의 핫도그 빵은 국내산 흑미가루를 넣고 반죽해 고소하면서도 폭신폭신한 식감이 특징이다. 수제 방식으로 만든 반죽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소시지는 돼지고기 함량 83%가 넘는 순돈육 프랑크 소시지를 사용해 탱글탱글한 식감과 육즙 가득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는 인기 아이스크림 돼지바와 따끈한 핫도그라는 엉뚱한 조합이지만 먹어보면 의외라고 느껴지는 환상의 케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돼지바는 1983년 돼지해에 출시된 아이스크림으로 지금까지 20억개 이상 판매된 롯데푸드의 대표 제품이다. 롯데푸드는 지난 8월 돼지바의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콘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돼지콘’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