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콜라보레이션 신제품. 출처= 빙그레

지난해 ‘푸드메틱(Food+Cosmetic·식품+화장품)’ 열풍을 주도한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이 이전보다 더 다양한 색상과 업그레이드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다시 돌아온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와 식품기업 빙그레가 협업한 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과 빙그레는 연말연시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과 돌아오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라운드어라운드×바나나맛우유’ 화장품은 출시 3개월 만에 약 20만개가 팔려나가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올리브영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빙그레와 두 번째 협업을 추진했다.

▲ 올리브영-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콜라보레이션 신제품. 출처= 빙그레

올리브영과 빙그레가 이번에 출시하는 바디케어 라인은 기존 바나나와 딸기맛 우유에서 메론과 커피맛 우유까지 향을 확대했다. 제품 라인도 기존 바디워시/바디로션/핸드크림/립밤에 핸드워시, 립스크럽이 추가됐다. 아울러 지난해 출시한 바나나맛·딸기맛우유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핸드크림, 립밤은 모두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뉴얼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나나맛우유 콜라보레이션 바디케어 제품이 더 달콤하고 촉촉한 ‘시즌2’로 돌아왔다”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을 찾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