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플랫폼 ‘스타일코리안(stylekorean)’을 운영하고 있는 K-뷰티 유통전문기업 실리콘투가 ‘스튜디오K’를 공식 오픈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스튜디오K는 뷰티 크리에이터가 K뷰티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콘텐츠 제작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많은 유튜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필요한 장비는 모두 구비되어 있으며 스타일코리안과 협업을 진행하는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스튜디오K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출처=실리콘투

실리콘투가 취급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앞으로 실리콘투는 스튜디오K의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스타일코리안 TV를 론칭해 MCN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뷰티크리에이터 1세대의 활발한 활동이 K뷰티 산업을 부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재가 지속적으로 탄생되어야 한다”며, “스튜디오K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수많은 K뷰티 스타 크리에이터가 탄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리콘투의 주최로 개최된 ‘2017 스타일코리안 유튜버 콘테스트’에서 미국 국적의 유튜버 ‘켄달 제인(Kendall Jane)’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4인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 식문화, 뷰티트렌드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스튜디오K에서 제작한 콘텐츠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