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 포항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을 찾아 이재민들을 만남. 복구작업에 방해될 수 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포항 방문을 하지 않았으나 어느정도 현장이 수습된 것으로 판단했다는 후문. 문 대통령은 포항 수험생을 만나 “가장 큰 걱정이 수능이었다”며 “무사히 수능을 치러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민 임대 아파트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이불 등 가재도구를 선물하며 “정부를 믿고 잘 극복해달라”고 말해.

 

2. 코스닥 장중 800선 돌파

코스닥지수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800선을 돌파. 증권업계는 앞으로도 호재가 많기 때문에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이번 코스닥지수 장중 800선 돌파의 일등공신은 기관과 외인의 힘이라는 평가. 외국인은 11월에만 5000억원을 매수했으며 기관은 1조2000억원의 매수를 기록함. 코스피 2500, 코스닥 800 시대를 맞이하며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지나친 과열’이라는 우려도 나와.

 

3. 세월호 유골 은폐...김현태 부단장 ‘사과’

세월호에서 유골을 수습하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은 김현태 해양수산부 전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부단장이 24일 국회에서 고개를 숙여. 김 부단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장례식을 앞두고 유가족들에게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주고 싶었다”며 “(결과적으로) 사려깊지 못했고 경솔했다”고 사죄함. 다만 일각에서는 유가족들이 김 부단장에게 유골 발견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음. 유골이 발견되며 언론이 경마장 중계처럼 보도하는 행태가 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4. 아이폰X 출시..대박예감

애플의 아이폰X가 24일 출시된 가운데 벌써부터 흥행대박 조짐이 보이고 있음. 통신3사가 별도의 개통행사를 열어 고객맞이에 나선 가운데 사전예약자가 아닌 사람들도 매장으로 몰려 일부 현장에서는 큰 혼잡이 있었다는 후문. 국내에 풀린 아이폰X 물량은 대략 10만대 수준으로 알려진 가운데 통신3사의 후속물량 확보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임.

 

5. 어금니 아빠 이영학, 혐의만 14개

딸의 여중생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있는 소위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확인된 혐의만 총 14개로 밝혀짐. 서울 중랑경찰서는 24일 이영학에게 강요와 성매매, 후원금 불법모집 등 새로운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음. 투신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이영학의 아내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알려짐.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영학의 아내는 성매매를 강요당했으며 사망 당시 구타당하고 심한 욕설을 듣자 처지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짐.

 

6. 주말, 전국에 ‘비’

갑자기 찾아온 눈으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주말인 25일 토요일과 26일 일요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소식이 예보되고 있음.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이번 주말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서히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음. 중부지방에는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는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