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인터파크도서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도서가 올해 한 해 독자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움직인 최고의 책과 음반을 뽑는 ‘2017 최고의 책·음반’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인 ‘인터파크도서 올해의 책’은 2010년부터  ‘최고의 음반’ 행사와 따로 치러지다가 올해부터 통합돼 열린다. 이 행사는 인터파크도서 판매량 집계와 분야별 전문상품기획자(MD)의 선별을 거쳐 만든 후보작을 100% 독자 투표 결과에 따라 선정한다.

시상 부문은 4가지로 ▲최고의 책 ▲최고의 음반 ▲분야별 최고의 책 ▲분야별 최고의 음반이다. 이 중 ‘최고의 책’과 ‘최고의 음반’ 부문에 독자들이 투표할 수 있고, 기한은 12월 17일까지다.

인터파크도서 웹과 모바일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 ID당 매일 1회 가능하다. 참여할 때마다 인터파크 I-Point가 100포인트(P) 지급되며, 책과 음반에 모두 투표할 경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또는 인터파크 도서상품권 50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최고의 책 후보작에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7년 만에 선보인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현대사의 아픔을 다룬 김훈의 <공터에서>, 김영하의 단편 모음집 <오직 두 사람>, 이기주의 <말의 품격> 등 18권이 올랐다.

최고의 음반 후보로는 <PRODUCE 101 시즌 2>으로 큰 인기를 얻은 워너워의 데뷔앨범 <1XQ=1>,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첫 스튜디오 정규앨범인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발라드> 등 18종이 올랐다.

▲ 인터파크 최고의 책·음반 후보. 출처= 인터파크도서

‘분야별 최고의 책·음반’은 10월31일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출간된 도서와 음반 중 분야별 판매량 기준 상위 5종이 선정됐다. 

인터파크도서(http://bit.ly/2zhVVgU) 접속하면 목록과 함께 역대 화제의 수상작 및 2017년 출판계 핫이슈, 2018년 기대작, 북잼 콘서트, 베스트 인터뷰 등 다양한 출판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지난해 최고의 책 수상작은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며, 국내 가요 부문 최고의 음반은 <신화 13집>이 선정됐다.

‘2017 최고의 책·음반’ 결과는 투표기간 종료 후 12월 중 발표되며 수상작들에는 인터파크도서가 제작한 트로피를 수여한다. 이후 서울 한남동 복합문화공간 북파크에 수상 작품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