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PANY > 글로벌
우주비행선 드림 체이서, 활주 시험 성공개발사 시에라 네바다, NASA와 우주 정거장 화물 운송 계약 체결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7.11.15  15:54:47

당신이 미 항공 우주국(NASA)의 우주 왕복선을 좋아한다면, 드림 체이서(Dream Chaser)도 좋아할 것이다.

이 컴팩트 우주 비행선에는 승무원이 없다. 하지만 앞으로 몇 년 후면 국제 우주 정거장에 화물을 나르고 지구 둘레 궤도에서 여러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 우주 비행선이 지난 주 그 개발 과정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헬리콥터가 드림 체이서를 지상에서 2.3마일(3.7km) 상공으로 들어 올렸다가 떨어뜨리자, 드림 체이서는 1도 안돼 시속 330마일까지 속도를 냈고 두번  회전 비행을 한 다음 캘리포니아의 에드워즈 공군 기지 활주로에서 착륙해 10마일을 활주했다. 착륙 후 속도를 191 마일까지 줄인 상태로 4200피트(1.3km)를 가다 정지했다.

   
▲ 헬리콥터가 드림 체이서를 지상에서 2.3마일(3.7km) 상공으로 들어 올렸다가 떨어뜨리자, 드림 체이서는 1분도 안돼 시속 330마일까지 속도를 냈고 두 번 회전 비행을 한 다음 캘리포니아의 에드워즈 공군 기지 활주로에서 착륙해 10마일을 활주했다. 출처= NASA/시에라 네바다

드림 체이서를 개발한 시에라 네바다 우주 시스템(Sierra Nevada Space Systems)의 마크 N. 시란젤로 사장은 인터뷰에서 "비행선 몸체는 완벽했고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란젤로 사장은 이제 착륙 시험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NASA가 동의한다면, 드림 체이서의 다음 비행은 2, 3년 후에 우주 정거장에 화물을 날라주는 임무를 끝내고 궤도에서 돌아 오는 일이 될 것이다. 드림 체이서는 우주 왕복선이 사용한 적이 있는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 센터의 활주로에 착륙하게 된다.

NASA는 지난 해 시에다 네바라社와 최소 6차례의 화물 비행 계약을 체결했다.

드림 체이서는 자율 비행 우주선이며 계약에 의한 6차례 비행에 사람은 탑승하지 않는다. 지난 주 테스트에서는 비행선을 유도하는 소프트웨어가 설계대로 작동한다는 것이 입증됐다.

4년 전 활주 시험에서 왼쪽 바퀴가 내려지지 않아 드림 체이서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졌던 것과는 달리, 이번 테스트에서는 랜딩 기어에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결국 지난 번 사고가 유익한 교훈이 됐던 셈이다.

시란젤로 사장은 "그래도 지난 번 시험에서 정말 멋있었던 것은 비행선이 얼마나 강한지를 입증했다는 것”이라며 “비행선이 미끄러졌지만 비행선 내부는 전혀 손상을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에라 네바다는 비행선 바깥 몸체에서 나는 딩딩거리는 소리를 바로잡고 랜딩 기어를 업그레이드해, 지난 번 시험했던 그 비행선을 이번 시험에 그대로 사용했다.

NASA가 이번 테스트가 충분했다고 동의하면 테스트 차량은 격납고로 들어갈 것이다. 회사는 이제 우주 정거장으로 가는 도중에 아틀라스 5 로켓 위에서 발사하게 될 업데이트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NASA는 아직 비행 일정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시란젤로 사장은 2020년 2 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무인 우주비행선 드림 체이서가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캘리포니아의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출처= NASA/시에라 네바다

날개 달린 우주 비행선은, 우주 비행사가 현재 우주 정거장을 오가는 데 사용하는 러시아 소유즈 (Russian Soyuz)나 실험용 화물을 지구로 가지고 돌아오는데 사용되는 스페이스X 드래곤(SpaceX Dragon)과 같은 전통적인 캡슐에 비해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지구로 돌아올 때 드림 체이서는, 우주 정거장 안 실험에서 배양한 단백질 결정 같은 취약한 과학용 탑재 화물에 진동을 줄여 보다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드림 체이서는 기본적으로 737 제트기가 착륙할 수 있는 모든 공항에 착륙할 수 있으며, 귀환 화물을 보다 빨리 내릴 수 있다.

시에라 네바다는 NASA 이외의 비행 프로젝트에도 드림 체이서가 사용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회사는 유엔과도 2021년에 드림 체이서 상에서 20~30회의 실험을 수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드림 체이서는 또, 궤도 상의 인공위성을 수리하고 우주 파편을 청소하는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이제 남은 일은 드림 체이서에 사람을 탑승시키는 것이다. 시에라 네바다는 처음에 유인 우주선을 개발해 우주 비행사를 우주 정거장에 데려다 주는 계약을 체결하길 원했으나, 2014년 NASA와 계약을 체결한 엘런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보잉에 선수를 빼앗겼다.

 

[태그 관련기사]

[태그]

#

[관련기사]

홍석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여백
여백
지식동영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회사소개채용정보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터넷신문위원회 바로가기 YOU TUBE  |  경제M  |  PLAY G  |  ER TV  |  ZZIM
RSS HOME 버튼 뒤로가기 버튼 위로가기 버튼
이코노믹리뷰 로고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4 10F (운니동, 가든타워)  |  대표전화 : 02-6321-3000  |  팩스 02-6321-3001  |  기사문의 : 02-6321-3042   |  광고문의 02-6321-3012
등록번호 : 서울,아03560  |  등록일자 : 2015년 2월 2일  |  발행인 : 임관호  |  편집인 : 주태산  |  편집국장 : 문주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진혁
Copyright © 2017 이코노믹리뷰.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홈페이지 바로가기